재무제표를 보다보면
당기순이익의 세분영역중에 '지배주주순이익','비지배주주순이익'이라고 있습니다.
이익은 이익인데 무슨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| 설명
먼저 단어에서 느껴지는대로 지배구조에서 나오는 용어라는걸 느끼 실수 있으실 겁니다.
회사가 지배하고있는(=지분을 갖고있는) 자회사가 존재할 때
순이익을 표시할때는 자회사의 실적까지 포함해서 표시할지 안할지를 구분해서 나타내는 것입니다.
예시로 위에 노란색부분(삼성전자 2022년 실적)에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.
당기순이익 = 삼성전자 당기순이익 + 자회사 당기순이익
ㄴ 지배주주순이익 = 삼성전자 당기순이익 + 자회사 당기순이익(지분율만큼)
ㄴ 비지배주주순이익 = 자회사 당기순이익(삼성전자의 지분만큼의수익을 제외한 나머지)
다시 위 예시를 풀어서 설명하면
삼성전자순이익과 자회사순이익을 모두 통틀어 합쳐서 556,541억이네!
더 정확히는 삼성전자순이익과 자회사순이익(삼성전자의 지분만큼)의 순이익은 547,300억이네!
그럼 삼성전자의 지분만큼을 제외한 자회사순이익은 9,241억이네!
따라서 실제 어떤 기업의 재무제표를 봤을때,
당기순이익보다 지배주주순이익이 기업의 더 정확한 순이익이 됩니다.
또한 만약 지배주주순이익보다 비지배주주순이익이 더 높다면,
즉 모회사의 순이익보다 자회사의 순이익이 더 높다는 것이므로
(보통 모회사가 매출이나 규모 등이 우량한데, 반대인 상황인 거임)
운영이나 재무상태가 건강한 건지 가치를 한번 체크해보실 필요가 있는 겁니다.
| (참고)사전적의미
지배주주순이익
: 지배주주 순이익은 모 회사의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 자회사 순이익을 모회사의 자회사 지분만큼 반영한 수치를 말한다.
당기순이익
: 일정 회계기간 동안 발생한 기업의 전체 수익에서 비용을 차감한 금액으로, 일정기간(해당기간)의 순이익을 뜻한다.
| 마무리
평소 아무 생각없이 당기 순이익만 체크하고는 하였는데,
해당 의미를 알고나서는 한번더 체크하게 됩니다.
많은 분들이 다 알고계시겠지만 다시한번 점검차원에서 참고부탁드리고
모르셨던 분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.
모두 부자되세요!
감사합니다.